기아 목표주가 상향한 이유는?

최준규 기자 / 2024-03-28 10:38:40

[CWN 최준규 기자] 기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1.14% 내린 11만2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했다고 DB금융투자가 밝혔다.

추정치 기준 올해 FWD PER은 5.5배다. 경쟁사들 평균인 6.6배를 밑돌고 있다며 기아는 배당금 증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밸류에이션과 주주환원정책 확대만으로도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봤다.

수익성 관련 지표들이 악화하고 있지만 주요 지역의 수요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과 유럽에서의 도소매 판매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아는 1999년 아시아자동차와 함께 현대자동차에 인수됐고 기아차판매, 아시아자동차, 기아대전판매, 아시아차판매 등 4개사를 통합했다.

국내(소하리, 화성, 광주, 위탁)와 미국, 슬로박, 멕시코,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모닝의 경우 동희오토 서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의 약 35% 내외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북중미 및 유럽시장 등 해외에서의 판매비중은 약 65% 수준이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