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미흡 목표주가↓

최준규 기자 / 2024-07-03 10:42:34

[CWN 최준규 기자] 에쓰오일(이하 S-oil)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 현재 0.30% 오른 6만7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IBK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11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2분기 영업이익은 85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1.2% 하락하는 등 시장 기대치(3716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화학·윤활기유 부문은 견고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유 부문은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봤다.

신규 성장 동력으로 9조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에 대해 내년까지 순차입금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라면서도 내년 정유·화학 수급 개선으로 인한 견고한 영업 현금 발생으로 재무적 안정성은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S-oil은 1976년 1월에 설립되고 하루 66만 9천배럴의 원유정제능력을 보유한 정유사로 정유 뿐 아니라 석유화학 및 윤활기유 등으로 다각화된 사업을 보유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고급윤활기유를 중심으로 하루 4만 4천배럴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매출액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매출처는 Aramco Trading Singapore Pte. Ltd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