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주가 '무표정'…"기저효과 당분간 누린다"

최준규 기자 / 2024-03-28 10:46:13

[CWN 최준규 기자] LG생활건강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0.89% 내린 38만8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년간 저조했던 실적 때문에 당분간 기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올렸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기존의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를 높인 배경은 화장품 부문의 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높이면서 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각각 7∼8%가량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의 5320억원에서 5690억원으로,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5680억원에서 6130억원으로 각각 올렸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LG생활건강은 2001년 4월 LG화학에서 분할 신설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화장품 및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조,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Beauty 사업부문은 더후, 숨37˚, 오휘,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TFS) 등 다양한 럭셔리 및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HDB 사업부문은 동사의 가장 오래된 사업으로서 국내 시장에서 굳건한 1위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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