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가 '방긋'…2분기 실적 개선 기대 왜?

최준규 기자 / 2024-07-16 10:48:49

[CWN 최준규 기자] LG이노텍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 현재 2.21% 오른 30만1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아이폰 롱테일 효과로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5만원으로 6%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신영증권이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93억원으로 같은 기간 495% 늘어 각각 컨센서스를 2%, 18%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사업부인 광학솔루션 사업부 2분기 매출액은 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24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이는 신제품 출시를 앞둔 비수기에도 핵심 고객사의 중국 내 대규모 프로모션 효과 및 신규 아이패드 출시에 따른 교체수요 촉진 영향으로 2분기 스마트폰 롱테일 수요가 이어진 것이라고 봤다.

특히 주요 고객사 차세대 스마트폰 제품에 폴디드줌 카메라 모듈 탑재 라인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신규 스마트폰제품이 출시되는 3분기부터 카메라 모듈 판가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LG이노텍 및 연결실체는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사업부문의 총 3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Camera Module, 반도체기판, Tape Substrate, Photomask, 모터·센서, 차량통신, 전자부품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하고 있다.

해외 판매망으로는 미국, 대만, 중국, 일본, 독일에 판매법인 및 지사가 설립돼 있으며 판매 및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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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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