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HBM용 듀얼 TC 본더 독보적 평가에 주가 '훌쩍'

최준규 기자 / 2024-06-10 10:49:34

[CWN 최준규 기자] 한미반도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 현재 1.34% 오른 15만8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 TSMC 삼각편대의 최대수혜를 보고 있다는 증권가 평가가 나온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1500억원 규모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용 장비 ‘듀얼 TC 본더 그리핀’ 공급 계약 수주를 공시한 것과 관련해 이번 수주로 한미반도체는 내년 매출 1조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현대차증권이 밝혔다.

특히 HBM용 듀얼 TC 본더에 있어 진동 제어가 가능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업체는 한미반도체밖에 없다는 점에서 타 업체들과의 기술적 차별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후 제조용 장비의 개발 및 출시를 시작했다. 최첨단 자동화장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생산장비의 일괄 생산라인을 갖추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EMI Shield 장비는 스마트 장치와 IoT, 자율주행 전기차, 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 UAM 등 6G 상용화 필수 공정에 쓰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장비인 'VISION PLACEMENT'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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