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다이내믹스, K2 전차 변속기 국산화 관련 성장성 가시화

최준규 기자 / 2024-06-03 10:50:07

[CWN 최준규 기자] SNT다이내믹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 현재 0.52% 오른 1만928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K2 전차 변속기 국산화 관련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하이투자증권이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튀르키예가 3세대 주력전차(MBT)인 뉴 알타이(New Altay)에 대해 SNT다이내믹스의 1500마력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1월 SNT다이내믹스는 튀르키예 전차체계업체인 BMC와 오는 2027년까지 약 921억원, 이후 추가 옵션 구매 계약조항으로 2030년까지 약 1750억원 등을 포함해 총 2671억원 규모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진단했다.

이 회사의 변속기가 뉴 알타이 전차 양산에 적용됨에 따라 K2 전차 4차 양산에도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며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배회사인 SNT다이내믹스는 운수장비사업과 기계사업, 산업설비사업으로 구분되며 운수장비사업은 방위산업제품(방산용 변속기 및 총화포 등), 차량부품(변속기, 차축 등)으로 구분된다.

기계사업은 공작기계, 산업설비사업은 공랭식열교환기로 구분돼 있으며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경험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운수장비 및 기계부문에서 판매방법은 내수판매와 로컬수출, 직수출, 대리점 판매로 이뤄진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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