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 현재 3.46% 내린 15만5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1분기 저실적에도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2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도 53.4% 감소한 6357억원이다.
그러나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연간 출하량 증가율 가이던스를 연초 -3~-5%에서 +3~+5%로 상향 조정했으며 주력 제품인 양극재 ‘NCMA90’ 제품 출하량이 증가했고 ‘NCM523’ 출하량 또한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연간 출하량 증가율 가이던스를 높여 잡은 데 주목했다.
경쟁사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라며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는 판매량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흐름이 될 것이라고 한화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엘앤에프는 2000년 설립돼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그에 관련된 소재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스마트기기, ESS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중국에 위치한 무석광미래신재료유한공사와 경북 김천에 위치한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대구 달서구와 경북 칠곡군 등에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매출은 수출 96.97%, 내수 3.03%로 구성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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