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 현재 0.20% 내린 1만4920원에 거래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내렸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1분기 매출은 2조5750억원, 영업이익 5681억원으로 시장 평균 추정치인 2조 5910억원, 6160억원을 각각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전년 동기 대비 100% 넘게 올랐으나 HMM은 유럽 물량의 20~25%, 미주 물량의 50~55%가 계약 운임을 적용받아 운임 상승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지 못하고 희망봉으로 우회하며 항차당 운항 일수가 20~28일 증가하면서 비용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HMM은 종합해운물류기업으로 일반화물과 냉동화물, 특수화물 등 컨테이너로 운반 가능한 모든 화물, 원자재와 원유, 플랜트 등 벌크화물까지 상품 특성에 맞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형선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VLCC를 포함한 선대와 전세계를 연결하는 항로망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물류솔루션을 보유했다.
다각화된 사업 영역을 하며 특정 분야의 시황 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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