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데이터센터 증가 수혜 기대감에 주가 '훌쩍'

최준규 기자 / 2024-05-27 10:59:24

[CWN 최준규 기자] LG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2.66% 오른 9만6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 수혜 등에 힘입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4%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고 KB증권이 밝혔다.

앞으로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대세는 수랭식, 액침 냉각 등을 혼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발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냉각 시스템 분야에서 LG전자가 토털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어 기업간거래(B2B) 냉난방공조시스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액침냉각의 경우 이 회사가 관련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액침냉각 용액을 출시한 GS칼텍스와 수직계열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중앙공조 냉각시스템인 칠러(Chiller)는 연평균 40% 매출 성장세가 전망돼 향후 가전(H&A) 사업의 추가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봤다.

LG전자와 종속기업의 주요사업부문은 Home Appliance & Air 솔루션, Home Entertainment, Mobile Communications, Vehicle component 솔루션 등 6개로 구분된다.

OLED TV는 초슬림, 월페이퍼, 롤러블 TV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영역에서는 동사의 디스플레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해 제품을 차별화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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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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