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 불확실성 단기 주가 모멘텀 제한적

최준규 기자 / 2024-06-25 10:59:52

[CWN 최준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 현재 2.51% 내린 1만63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패션 부문 매출 감소로 단기 주가 모멘텀(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하나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3268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14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봤다.

또한 연결 매출 비중의 50%, 영업이익의 48%를 차지하는 패션 부문 매출 회복이 관건인데 패션 부문은 매출 감소로 예상보다 감익 폭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 패션은 수입 브랜드 이탈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40% 감소할 것이며 국내 패션 부문에 대해서는 매출이 같은 기간 8%, 영업이익이 28%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실적 불확실성으로 단기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이라며 거시적 측면에서는 소비 심리, 실적 측면에서는 패션 매출 회복이 주가 회복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980년 10월 25일 설립된 한국유통산업연구소가 1996년 주식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로 사명을 변경했다.

신세계 그룹 내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직수입해 우량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여성복 등 캐주얼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기획, 유통한다.

해외 력셔리 및 자체 코스메틱 브랜드를 기획, 생산, 유통하는 코스메틱부문에서도 사업을 전개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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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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