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 현재 3.09% 오른 25만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 여력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9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IBK투자증권이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3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80.4% 늘어날 전망이다. 영업이익 기준 기존 전망치(371억원)를 크게 웃돈 것이다.
내수 판매 부진으로 매출은 전망치 대비 소폭 하회하겠지만 밀, 전분, 팜유 등 투입 원가 하락 및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제품 다각화에 따른 추가 수요 확대 기대감도 유효해 올해 연간 실적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봤다.
지난 2022년까지 수출 제품 중 불닭볶음면 오리지널의 비중이 50%를 상회했지만 작년에는 40% 수준으로 축소되는 추세라며 까르보 불닭볶음면 등 수출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는 점은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여력 및 지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양식품은 1961년 유지공업과 식품도매업을 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면류, 스낵류, 유제품, 조미소재류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원조라면 삼양라면을 포함한 불닭볶음면, 볶음짜짜로니, 간짬뽕, 나가사끼짬뽕, 쇠고기면, 맛있는라면, 짱구, 사또밥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 판매한다.
웰빙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건강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수한 품질의 신제품을 개발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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