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H1 프로젝트 등 자체사업 본격화 이익 성장 기대감에 투심 몰려 주가 '후끈'

최준규 기자 / 2024-07-31 11:04:46

[CWN 최준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5.95% 오른 2만40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사업 본격화에 따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9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유안타증권이 밝혔다.

이익 추정치 및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18% 상향 조정했다며 주가는 금리 인하에 따른 부동산 시장 회복 가능성 등 건설업종 투자심리 개선에 따라 최근 1개월간 25% 급등했으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4배로 2018년 인적분할 이후 지속되고 있는 PER 4~6배 밴드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회복과 H1 프로젝트(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를 위시한 자체사업 본격화에 따른 이익 성장 기대감을 반영하면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대산업개발의 사업 중 건설사업, PC사업업, 호텔 및 콘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의 방식으로 분할해 2018년 5월 설립됐다.

종합건설회사인 이 회사는 도급방식의 건설공사를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개발형 건설 사업까지 아우른다.

사업부문은 건설부문(자체공사, 외주주택, 일반건축, 토목 등)와 기타부문(PC사업, 호텔 및 콘도, 주거용건물 개발, 공급)으로 구성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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