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명과학, 유상증자 1500억원대 시행 소식에 주가 '푹석'

최준규 기자 / 2024-03-22 11:04:35

[CWN 최준규 기자] HLB생명과학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분 현재 10.66% 내린 1만894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하락세는 1500억원대 유상증자를 시행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 뒤 신주 상장 시 주가 희석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HLB생명과학은 앞서 지난 21일 60억원 규모의 시설자금과 443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981억원의 채무상환자금, 15억원의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수는 1100만5125주로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5월 10일이다.

HLB생명과학은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의약외품의 구성품 개발 및 완제품 위탁생산을 하는 메디케어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신화어드밴스 지분인수로 의약품 유통 사업분야에 진출해 국,공립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거래 고객사는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이다.

에너지 사업부문은 ESCO사업을 통해 경험한 소각플랜트 수행실적을 바탕으로 부산 소재의 산업용 폐기물 중간처분업체를 인수해 정상화 작업을 위한 EPC사업을 진행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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