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생성형 AI 확산 MLCC 탑재량 증가 구조적 기회 요인에 주가 '방긋'

최준규 기자 / 2024-03-19 11:06:09

[CWN 최준규 기자] 삼성전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2.75% 오른 14만9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탑재량 증가가 구조적 기회 요인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7980억원에서 8234억원으로 5% 올렸다고 하이투자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는 18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AI 스마트폰에 요구되는 MLCC 용량은 일반 스마트폰 대비 10% 이상이고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출시될 AI PC의 경우 스마트폰보다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AI 서버의 경우 일반 서버보다 2.5배 이상의 MLCC가 탑재되는 등 더 큰 기회가 생길 것으로 봤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MLCC, 칩인덕터, 칩저항)를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문, 카메라모듈·통신모듈을 생산하는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문, 반도체패키지 기판을 생산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수원에 위치한 본사를 포함 국내에 총 3개의 생산기지(수원, 세종, 부산)와 해외 총 6개의 생산기지(중국, 필리핀, 베트남)를 보유했다.

컴포넌트 부문 매출 비이 44.34%로 가장 크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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