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美정부 보조금 업계 최고 수준에 주가 '함박웃음'

최준규 기자 / 2024-05-29 11:11:55

[CWN 최준규 기자] SKC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 현재 6.87% 오른 14만9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정부에서 받는 7500만 달러(약 1025억원)의 보조금이 수령 업체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며 목표 주가를 18% 상향했다고 IBK투자증권이 밝혔다.

이처럼 전체 보조금 중 4000만 달러는 연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SKC의 목표 주가를 기존 13만6000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또한 하반기부터 다른 자회사들의 실적도 나아질 것이라고 봤다. 특히 작년 SKC가 인수한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ISC가 비용 절감을 위해 하반기부터 베트남으로 라인을 이전하는 점에 주목했다. 인공지능(AI) 가속기 관련 양산 소켓 매출도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단지 작년(2160억원)에 이어 올해(1320억원)에도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해 투자 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SKC는 리튬이온 2차전지 소재인 전지박(Copper Foil) 등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2차전지 소재사업, PO 등을 생산, 판매하는 화학사업을 한다.

세라믹파츠, CMP Pad 등을 생산, 판매하는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 또한 하고 있다.

PG는 국내 최초로 상업화한 이후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제품으로 친환경 HPPO공법을 통해 만든 PO(Propylene Oxide)로 고부가 PG제품을 생산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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