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9.26% 오른 14만5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이날 마이크론에 고대역폭메모리(HBM) 필수 공정 장비인 ‘듀얼 TC 본더 타이거’를 225억9139만원 규모로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의 14.2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약기간은 7월 8일까지다.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후 제조용 장비의 개발 및 출시를 시작했다. 최첨단 자동화장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생산장비의 일괄 생산라인을 갖추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EMI Shield 장비는 스마트 장치와 IoT, 자율주행 전기차, 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 UAM 등 6G 상용화 필수 공정에 쓰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장비인 'VISION PLACEMENT'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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