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0.76% 내린 3만9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1분기 실적 부진에도 신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브랜드 가치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올렸다고 SK증권이 밝혔다.
1분기 전사기준 영업이익은 1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할 것이라며 홀세일 채널 축소 등으로 국내 매출이 감소하고 중국 내수 소비와 미국 신발 소비가 부진해 중국 DSF와 휠라 USA 매출도 줄어든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휠라 USA 재고는 작년 말 수량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이상 감소해 재고 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하반기부터 미국 신발 홀세일 업황이 개선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봤다.
최근 '인터런' '에샤페' 등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휠라 브랜드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다며 국내 홀세일 채널 비중이 작년 4분기 기준으로 목표치인 20%에 근접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520억원으로 지난해(3030억원) 대비 5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휠라홀딩스는 가정용 섬유제품, 의복, 신발, 가죽제품, 시계, 화장품 및 골프장비 등의 제조, 도소매 및 수출입을 목적으로 1991년 7월 설립됐다.
2005년 FILA Global Group에서 독립, 2007년 FILA Global 상표권 및 사업권을 인수하고 전세계 라이센시를 통해 Royalty를 수취했다.
2020년 1월 휠라코리아를 물적분할한 후 휠라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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