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2.87% 내린 38만9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화장품 종목의 전반적 주가 상승 덕에 재평가 받을 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19% 올렸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2분기를 지나면서 중국 관련해 화장품 실적이 뚜렷하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면세 사업도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84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성장하며 안정적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봤다.
생활용품 부문은 에이본(미국 화장품 브랜드)의 사업 철수로 매출 성장은 없겠지만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의 개선세가 있겠다며 음료 부문은 내수 경기가 위축하고 원부자재 부담 때문에 마진이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7841억원, 영업이익 1537억원을 올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생활건강은 2001년 4월 LG화학에서 분할 신설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화장품 및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조,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Beauty 사업부문은 더후, 숨37˚, 오휘,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TFS) 등 다양한 럭셔리 및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HDB 사업부문은 동사의 가장 오래된 사업으로서 국내 시장에서 굳건한 1위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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