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 전기차 화재 차단 복합동박 부각에 투심 몰려 주가 '하이킥'

최준규 기자 / 2024-08-16 00:03:02

[CWN 최준규 기자] 태성 주가가 상한가를 찍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95% 오른 1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최근 전기차 화재 이슈가 계속 이어지면서 이를 막을 기술력을 가진 이 회사에 투자심리가 몰린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이날 52주 신고가에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회사는 전기차의 열폭주를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복합동박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데 복합동박은 이차전지 음극재의 기존 전해동박을 대체할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차전지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이 회사는 지난달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의 공급 협력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복합동박 RTR 설비는 넓은 폭에서도 일정한 장력을 유지하는 상품이며 최근 복합동박이 주목받는 상황에 CATL 외에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 등 대중국 매출이 기대된다고 현대차증권이 진단했다.

태성은 2006년 6월 설립돼 2022년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PCB 정면기 등 자동화기계의 개발,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PCB자동화 생산에 필요한 핵심설비인 습식설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식각, 표면처리 관련 설비 및 자동화 설비를 주력 제품으로 한다.

또한 카메라모듈사업부 및 2차전지사업부를 신설해 특허 취득 및 시설투자를 진행해 양산준비 중에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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