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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웅시대 |
[CWN 이성호 기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성남 건행국 뜨개모임'이 지난 5일 임영웅 데뷔 8주년을 기념해 280여만원을 성남시 태평3동 복지회관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콘서트장에서 우연히 이루어지게 됐다.
'아임히어로 투어 2023' 콘서트장에는 전에 보지 못했던 스페이스맨 우체통을 발견한 팬클럽은 스페이스맨 우체통을 손뜨개 인형으로 떠보자 제안했고 서툰 솜씨로 인형을 떠서 콘서트장에 달고 갔다.
이를 본 다른 팬들의 문의가 빗발쳤고 결국 기부를 전제로 인형을 떠서 판매하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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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웅시대 |
해당 기부금은 독거노인댁에 에어컨 설치와 다문화 가정 학습에 도움 되는 물품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팬클럽은 "손뜨개를 취미로 즐기거나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임영웅의 노래와 이야기로 위로받았다"며 "뜨개질을 배우고 가르쳐주기도 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손뜨개 제품으로 꾸준히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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