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지원·박산하, 한재훈 감독 단편 '’너’가 되는 순간' 주연 맡아

이성호 기자 / 2024-07-05 12:12:22
허지원...첫 단편 작품 도전
박산하...529대 1 경쟁률 캐스팅
▲배우 허지원(왼쪽) 박산하. 사진=영화 ''너'가 되는 순간' 제작위원회
[CWN 이성호 기자] 영화 '‘너’가 되는 순간'(감독·각본 한재훈, 프로듀서 김준모)에 배우 허지원·박산하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매거진 씨네리와인드 편집장 출신의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재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은 '‘너’가 되는 순간'은 불안정한 고용과 생계 문제를 홀로 감당하는 25살의 사회초년생 은정이 상처를 가진 17살의 고등학생 도희와 얽히면서 서로에게 의미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우 허지원은 계약 종료를 앞둔 냉혹한 현실 속에서 모아둔 돈이나 내세울 것 하나 없는 하루살이 계약직 ‘은정’을 연기한다.

웹드라마 ‘리플레이’, ‘하트웨이’, ‘무장해제 로맨스’, 미드나잇 호러’ 등으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오고 있는 그룹 체리블렛 출신의 배우 허지원이 도전하는 첫 단편 작품이다.

▲사진=영화 <'너'가 되는 순간> 스틸컷.
배우 박산하는 가족에 대한 결핍과 상처를 가진, 사람을 대하는 것에 서투르지만 은정을 만나 차차 마음을 열고 자신의 목표를 찾아가게 되는 고등학생 ‘도희’를 연기한다.

52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배우 박산하는 최근 연극 ‘카페신파’ 등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두루 활동하고 있다.

'‘너’가 되는 순간'은 타인에게 의지하거나 털어놓을 줄 모르는 은정과 또래를 대하는 것에 서투른 도희가 서로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둘의 모습과 두 사람에게 펼쳐질 ‘내일’에 대한 희망의 가능성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너가 되는 순간’은 2025년 공개될 예정이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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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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