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기술이전으로 신약 글로벌 상업화 성공 기대감에 주가 '훌쩍'

최준규 기자 / 2024-07-03 12:10:49

[CWN 최준규 기자] 오스코텍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6분 현재 2.74% 오른 3만74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술이전을 통해 신약 글로벌 상업화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기업가치가 커질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평가했다.

내달 안에 레이저티닙·아마반타맙 병용용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여부가 발표될 예정으로 승인 가능성이 높다며 이후 3분기 미국 출시 후 마일스톤을 수령하고 4분기에는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레이저티닙·아마반타맙 병용용법 국내 임상에서의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을 언급하며 목표 시장점유율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하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렸다.

특히 이 회사는 국내 처음으로 국산 신약을 빅파마에 기술이전해 글로벌 상업화까지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추후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레벨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스코텍은 200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합성신약, 기능성 소재, 치과용 골이식재 사업을 하는 업체다.

고형암(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 유방암 등)과 혈액암(급성골수성백혈병),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성관절염,면역성혈소판감소증 등) 관련해 세포내 비정상적으 로 활성화 되어있는 키나제를 억제하는 표적치료제를 개발했다.

관절염, 항암제 등과 관련한 질환의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개발과정에서 얻어진 연구산물을 제품화시켜 판매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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