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크게 상회 왜?

최준규 기자 / 2024-04-04 12:19:53

[CWN 최준규 기자] 현대로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4분 현재 0.39% 오른 3만8150원에 거래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판단했다. 이에 목표 주가는 3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매출액으로 7820억원, 영업이익 574억원을 거두며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봤다.

지난달 K2 전차 18대가 폴란드로 인도됐다며 이 가운데 3대는 최종 테스트 일정에 따라 상반기 내 인도 기준으로 인식될 것이고 15대는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나눠 진행률로 인식한다며 이에 따라 인도 기준 매출액을 제외해도 1분기 약 8대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매출액이 발생하게 된다고 진단했다.

연내 폴란드와 추가 계약 체결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는 수출입은행 자본금 한도 증액으로 연내 폴란드와의 추가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현대로템은 1999년 설립돼 레일솔루션 사업, 디펜스솔루션 사업, 에코플랜트 사업을 하고 있다.

레일솔루션사업본부는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등 각종 철도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는 지상무기체계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에코플랜트사업본부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수의 철강 및 자동차 생산인프라 등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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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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