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기저효과·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쑥'

최준규 기자 / 2024-04-18 12:21:01

[CWN 최준규 기자] 대상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8분 현재 3.73% 오른 2만8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기저효과와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에는 곡물 투입가 부담 등에 기인해 23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150억원 내외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며 옥수수 투입가 안정화로 전분당 마진 개선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라이신 시황 회복 및 기능성 아미노산 생산 확대가 주효할 것이라고 하나증권이 분석했다.

올해 유의미한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7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봤다.

대상은 조미료 및 식품첨가물 제조업 등을 할 목적으로 1956년 1월 31일에 설립됐으며 1970년 상장했다.

식품사업은 국내 대표적인 종합 식품 브랜드인 '청정원'을 중심으로 '순창고추장' 등 전통 장류부터 '미원' 등의 조미료류, 식초, 액젓 등의 농수산식품, 서구식품, 육가공식품, 냉동식품 등을 판매한다.

소재사업은 국내 최대의 전분 및 전분당 생산규모를 보유한 전분당 사업과 바이오 사업으로 구성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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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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