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파트너사 협력 강화에 주가 '쑥'

최준규 기자 / 2024-03-21 12:22:31

[CWN 최준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7분 현재 1.35% 오른 41만3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파트너사 협력 강화에 나서 다양한 상생 활동으로 협력사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개선 지원 제도 범위를 국내 파트너사에서 해외로 확대했다. 해외 파트너스와 단기 과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지화 기반의 밸류체인 구축, 신기술 발굴 지원 등 중장기 과제로 함께 수행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사에 대한 금융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20년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된 동반성장 투자지원펀드가 대표적인 제도로 이 회사가 금융기관에 예치한 자금을 기초로 협력사에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향후에도 파트너사를 위한 신규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공동으로 추진하는 혁신성, 사업성이 우수한 프로젝트를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고 심사 결과에 따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파트너사가 채무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도입을 준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4.3%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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