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7분 현재 1.19% 내린 12만4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높은 이익·자본수익률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26% 올렸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2분기 매출은 28조6000억원, 영업이익 4조1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2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에 주요 차종과 북미 판매 비중이 개선된 것도 평균판매단가(ASP)와 믹스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했다.
하반기 계절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하더라도 분기 영업이익 3조6000억원, 영업이익률 13% 수준의 고마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완성차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 중 가장 높은 이익·자본수익률을 보여 주가 매력도가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기아는 1999년 아시아자동차와 함께 현대자동차에 인수됐고 기아차판매, 아시아자동차, 기아대전판매, 아시아차판매 등 4개사를 통합했다.
국내(소하리, 화성, 광주, 위탁)와 미국, 슬로박, 멕시코,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모닝의 경우 동희오토 서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의 약 35% 내외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북중미 및 유럽시장 등 해외에서의 판매비중은 약 65% 수준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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