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투자의견 '매수' 신규 제시 왜?

최준규 기자 / 2024-03-11 12:33:55

[CWN 최준규 기자] CJ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8분 현재 1.16% 내린 9만3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4대 사업군 중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한 '신유통' 사업군의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고 한화투자증권이 밝혔다. 목표가는 12만5000원으로 정했다. 

작년 잠정 실적 기준으로 흑자 전환한 CGV에 더불어 지난해 업황이 좋지 않았던 자회사들도 올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주요 상장 자회사의 실적 모멘텀이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CJ그룹 4대 핵심 사업군은 식품&식품서비스 신유통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미디어라며 4개 사업군의 매출액 모두 올해 이후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리브영과 대한통운이 이끄는 신유통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회사의 순자산가치는 자회사의 가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브랜드 로열티, 임대 수익 등 사업가치는 비중이 크지 않다며 4대 사업군 중 신유통의 견조한 성장 예상되며 다른 사업군도 불황기가 지났다고 판단했다.

CJ는 1953년에 설립됐으며 2007년 9월 투자사업부문과 제조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지난 6월말 현재 CJ제일제당, CJ이엔엠 등 9개 자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열사(국내 기준)는 총 76개사다.

생활문화그룹 CJ는 지주회사인 동사를 비롯해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4대 주력 사업군으로 이뤄지며 시너지&인프라 분야가 업무역량을 뒷받침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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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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