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 깜짝 실적 분기별 지속 전망에 주가 '껑충'

최준규 기자 / 2024-05-20 12:41:47

[CWN 최준규 기자] 한화엔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5분 현재 2.50% 오른 1만27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깜짝 실적이 올해 분기별로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렸다고 다올투자증권이 밝혔다.

실적 턴어라운드의 배경을 확인했기 때문에 올해뿐 아니라 밸류에이션에 적용하는 내년과 2026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20%, 13% 올리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1분기 시장 기대치(70억원)를 웃도는 1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6.6%의 영업이익률(OPM)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2022년부터 수주한 고가 물량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납품되는 엔진이 모두 2022년 고가에 수주한 물량인 데다 재료비 인상 영향도 종료되면서 올해 한화엔진은 분기별로 꾸준히 6% 이상의 OPM을 기록할 것이라며 AM(부품) 부문도 경쟁사에 준하는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화엔진은 1999년 설립된 종합 엔진 생산 전문업체로 현재 선박엔진사업, 부품판매사업, 디젤발전사업 및 환경오염방지시설(이하 "SCR")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누계 저속엔진 생산 1억마력을 달성했으며 2014년 세계 최초 선박용 이중연료(DF) 엔진 상용화 및 독자 기술로 친환경 탈질시스템(DelNOx)을 개발하는 등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2위의 저속엔진 시장점유율(평균 20%)을 유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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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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