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본업·콘텐츠 매출 성장 수익성 큰폭 개선…주가는 하락

최준규 기자 / 2024-05-09 12:50:17

[CWN 최준규 기자] 카카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4분 현재 2.51% 내린 4만8550원에 거래하고 있다.

1분기 본업인 카카오톡 광고·커머스 사업과 콘텐츠 매출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 늘어난 1203억원이라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9884억원으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다.

이같은 실적 개선에는 카카오 본체 사업인 광고, 커머스의 영업 레버리지 확대와 모빌리티, 페이, 뮤직 사업에서의 매출의 안정적 성장이 영향을 미쳤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의 자회사 구조개선 노력을 포함한 비용 효율화 노력도 한몫 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동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금융습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카카오페이에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콘텐츠 사업에 대한 역량 역시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1위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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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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