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 현재 9.38% 오른 14만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탄탄한 수주와 함께 지난해 조선업을 뒤덮었던 인력난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는 국면에 들어서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목표주가를 기존 15만4000원에서 16만3000원으로 상향했다고 하이투자증권이 밝혔다.
다소 높게 추정했던 실적 예측치는 소폭 하향했으나 실적 가시성과 실현 가능성은 오히려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조선업 최대의 우려였던 인력난도 해소되는 국면으로 앞으로 실적은 추정치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본업인 상선 분야의 기초체력이 굳건하고 해양 분야의 손실은 감소할 예정이며 특수선 분야의 해외 확장 가능성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도 이 회사의 강점은 무엇보다 탄탄한 수주에 따른 본업 안정성으로 평가된다. 1분기 말 기준 수주액은 43억6000달러로 수주 목표인 72억달러의 61%를 달성한 상태다.
HD현대중공업은 선박과 해양구조물, 플랜트 및 엔진 등의 제조,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2019년 6월 1일 한국조선해양 주식회사에서 물적분할돼 신규설립됐다.
조선사업이 약 66% 정도로 가장 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상선, 고부가가치 가스선, 해양관련 선박, 최신예 함정 등을 건조한다.
해양플랜트사업은 원유 생산·저장설비 공사, 발전·화공플랜트공사를 수행하며 엔진기계사업은 대형엔진, 힘센엔진, 육상용 엔진발전설비 등을 공급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