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태양광 발전설비 당진공장 구축에 주가 '펄펄'

최준규 기자 / 2024-04-26 13:09:31

[CWN 최준규 기자] 대한전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 현재 10.81% 오른 1만36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의 실천 과제 중 하나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충남 당진시 고대면에 있는 당진공장에 구축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당진공장의 2개 건물 약 1만㎡(3000평) 면적에 구축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해 공장 및 생산 시설 가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630t CO2eq(온실가스 환산량) 가량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나무 43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이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늘리기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준공 예정인 해저케이블 1공장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 등의 전력선과 소재, 통신케이블 등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각종 전선 관련 공사를 진행하는 종합 전선회사다.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압케이블 기술과 베트남, 남아공, 사우디의 해외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공공업체 및 민수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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