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 현재 1.27% 내린 1만86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2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대형 원전 수주로 장기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줄어든 4조1505억원, 영업이익은 37.4% 감소한 3098억원이였는데 자회사 두산밥캣의 매출액 감소로 인한 연결 실적 둔화로 볼 수 있다며 에너빌리티 부문은 원자력, 가스터빈 등 수익성이 높은 기자재 사업 비중 확대 영향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한 1.8조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연결 자회사 두산밥캣 영업이익 감소에 의한 영향이 주요 원인이라며 에너빌리티 부문은 721억원으로 전년대비 115.9%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이와함께 팀코리아가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장기 성장 동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했다며 두코바니 지역 외에도 테멜린 부지에 추가 2기 수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봤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됐으며 1980년 한국중공업으로 변경됐다. 2022년 3월 두산중공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두산에너빌리티 부문), 건설기계 및 Portable Power 장비(두산밥캣 부문), 연료전지 주기기(두산퓨얼셀 부문)등의 사업을 한다.
2023년 11월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인 ‘두산지오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