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 현재 6.50%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HLB가 내달 간암 1차치료제로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을 경우 후속 글로벌 3상 파이프라인의 확장가능성이 더 커졌다.
특히 이번 신약허가는 내달 FDA 간암 신약허가를 앞둔 HLB의 기업가치에도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의 항암시장 규모가 전세계 시장의 5% 수준인 것을 고려할 때 리보세라닙의 중국내 누적매출만으로도 글로벌 가치는 미루어 짐작 가능하다"며 "무엇보다도 리보세라닙이 위암, 간암에 이어 난소암에 이르기까지 적응증이 확대됨으로써 내달 글로벌 간암신약 허가를 받게 되면 빅파마들로부터 병용요법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HLB와 Elevar(LSK Biopharma)는 다양한 신약개발 및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의약품 전문회사다.
이 회사의 복합소재사업부는 LifeBoat, 특수선박, GRP 파이프 및 조선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헬스케어사업부는 체외진단의료기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의약외품을 제조하는 사업부이며 ENG사업부는 LifeBoat & Davit, 특수선박 및 GRP·GRE PIPE를 제조, 판매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