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 현재 0.33% 오른 30만7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실적이 견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최근 오너가의 지분경쟁 이슈로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여왔다며 한미약품의 3월 이후 주가 수익률은 -8.4%로 부진하나 본업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1분기 매출액은 3980억원, 영업이익 70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특히 북경한미의 매출액은 1240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으로 추정했다. 작년 4분기 기술료 수령으로 영업이익 700억원을 달성한 것에 이어 이번 분기에는 북경한미를 비롯해 주요 품목의 매출 성장과 롤베돈 DS 매출이 호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북경한미는 작년 1분기의 높은 기저 매출에도 중국 독감 유행의 수혜로 주요 제품(호흡기, 정장제)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는 비만 R&D도 본격화할 전망이고 롤베돈 DS, 북경한미, 로수젯 등 전반적인 매출액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비만, 대사 파이프라인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봤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고혈압치료제(아모디핀), 복합고혈압치료제(아모잘탄) 등이 있다.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하는 한미정밀화학 및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업체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를 주요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및 얀센에 기술 이전한 비만치료제 HM12525A, NASH 치료제 HM15211 임상에 따른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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