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3분 현재 4.11% 오른 2만15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방 수요에 대한 부진 우려가 기대로 바뀌는 변곡점이며 비에이치이브이에스(BH EVS)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실적이 호조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로,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123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실적도 견고할 전망인데 BH EVS의 실적 기여가 크게 확대된 가운데 환율이 긍정적이고 고객사의 1분기 부품 조달이 보수적이었으며 신모델향 연성회로기판(FPCB) 양산이 평년보다 빠른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아이폰 판매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지면서 부품을 납품하는 비에이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봤다. 최근 애플의 실적을 통해 중국에서의 매출 역성장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고 유럽과 신흥국 증심으로 아이폰 판매량이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려의 정점을 지났기에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비에이치는 첨단 IT산업의 핵심부품인 FPCB와 그 응용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공급하는 회사로 전문 FPCB 벤처 기업이다.
FPCB 제품의 주요 목표시장은 스마트폰, OLDE, LCD모듈, 카메라모듈, 가전용TV, 전장부품 등을 생산하는 세트 메이커다.
고객의 대부분은 삼성전자,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등 국내 대형 IT제조업체들이며 또한 일본과 중국 등지로 해외 고객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