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2분기 영업손실 예상에 주가 '시큰둥'

최준규 기자 / 2024-05-07 13:25:16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1.55% 내린 22만2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예상했다. 이에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도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3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8% 감소한 1조원, 영업손실은 355억원으로 적자전환을 예상했다.

상반기까지 출하량 회복은 어려운데 NCA는 유럽 수요 부진 지속, NCM은 고객사 재고조정 이어지기 때문이라며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보다 10% 줄어들고 2분기 메탈가격 안정으로 평가손실환입 규모는 줄어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줄어든 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59% 급감한 760억원으로 관측했고 영업이익 추정치도 63% 내렸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됐다.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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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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