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 '꿈의 기판'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진출에 주가 '화들짝'

최준규 기자 / 2024-04-06 13:28:43

[CWN 최준규 기자] 제이앤티씨(JNTC)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6.01% 오른 1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커버글라스를 제조해 삼성전자·화웨이 등에 공급하는 이 회사는 유리기판 시장에 뛰어들어 주목받고 있다.

JNTC는 지난 2010년 강화유리사업을 시작한 이래 세계최초로 3D커버글라스를 개발하는 등 독보적인 공정 및 코팅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업계에선 JNTC의 유리기판 양산 시점이 2027년보다 앞당겨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모기업인 진우엔지니어링과 협업하면 설비를 기획·제조하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JNTC공장에서 가동하는 설비의 90%는 진우엔지니어링에서 기획·제조한다.

제이앤티씨는 휴대폰 부품 생산업체로 1996년 설립돼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강화유리 사업부문과 휴대폰용 커넥터 사업부문으로 구분된다.

이 회사의 제품군은 커넥터, 휴대폰 커버글라스, 카메라 윈도우 등 3개 제품군에서 웨어러블, 차량용, 폴더블용 초박막유리(UTG) 등 6개 제품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생산은 100% 자회사인 베트남 법인에서 진행되며 국내법인에서는 품질 및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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