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대표 횡령 의혹 압수수색 당하자 주가 '곤두박질'

최준규 기자 / 2024-03-19 13:42:09

[CWN 최준규 기자] KG모빌리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현재 11.64% 내린 68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락은 이 회사가 대표이사 횡령 의혹으로 경찰 압수수색을 당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9시께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 회사 임직원의 횡령 혐의 등으로 경기 평택에 있는 이 회사 본사에 수사진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일단 경찰은 이 회사 정 모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표이사 사무실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1954년 설립된 KG모빌리티는 현재 평택공장에서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 등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2022년 9월 KG그룹으로 편입됐다.

2015년 출시한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 개척의 선구자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주문제작형 콘셉을 도입했다.

SUV 전문 브랜드인 이 회사는 레저문화가 커지면서 카라반 캠핑과 펫 글렘핑,낚시에 제격인 SUV를 시장에서 차별화 시키는 전략으로 성장을 계획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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