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2거래일 연속 하한가…美 FDA 승인 불발 충격파 여전

최준규 기자 / 2024-05-20 13:50:02

[CWN 최준규 기자] HLB 주가가 하한가를 찍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3분 현재 29.96% 내린 4만7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락은 이 회사가 개발한 간암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문턱을 결국 넘지 못하며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FDA 신약 승인을 기대하던 주주들은 의기소침 하고 있다.

이처럼 HLB 그룹주가 일제히 하한가로 직행한 것은 HLB의 '간암 1차 치료제'가 미국 FDA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종목이었다. 연속 하한가 기록에 에코프로, 알테오젠에 밀리면서 시총 4위까지 내려앉았다. 몸집이 큰 종목이 속수무책으로 하한가를 기록하자 이는 국내 주식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이어졌다.

HLB와 Elevar(LSK Biopharma)는 다양한 신약개발 및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의약품 전문회사다.

이 회사의 복합소재사업부는 LifeBoat, 특수선박, GRP 파이프 및 조선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헬스케어사업부는 체외진단의료기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의약외품을 제조하는 사업부이며 ENG사업부는 LifeBoat & Davit, 특수선박 및 GRP·GRE PIPE를 제조, 판매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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