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방산 매출 급증 분기 갈수록 실적 개선에 주가 '싱글벙글'

최준규 기자 / 2024-08-1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현대로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41% 오른 5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냈으며 K2전차의 폴란드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방산 매출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하반기부터 K2전차 양산 및 납품 물량이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나 분기를 거듭할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상반기 매출은 1조8423억원, 영업이익 157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 늘며 관련 공시를 시작한 지난 2002년 이후 최대치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59%나 올랐다.

향후 수출물량은 계속 늘어나 하반기에는 38대, 내년에는 96대가 납품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출진행률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는 시점이 된 것이다.

현대로템은 1999년 설립돼 레일솔루션 사업, 디펜스솔루션 사업, 에코플랜트 사업을 하고 있다.

레일솔루션사업본부는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등 각종 철도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는 지상무기체계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에코플랜트사업본부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수의 철강 및 자동차 생산인프라 등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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