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으로 입증된 탈모 개선 효과, 전국 약국 확대 예정
KAIST 연구진이 설립한 폴리페놀 팩토리(대표 이해신)의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가 약국 판매 채널의 입점 요청을 받아 18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그래비티는 첫 단계로 서울·경기 주요 약국 50여 곳에 입점하며, 연내 전국 단위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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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폴리페놀 팩토리 |
앞서 그래비티는 마켓컬리·무신사·쿠팡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성장했고, ‘KAIST 샴푸’로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이마트 팝업스토어와 올리브영, 롯데홈쇼핑, 이스타항공 기내 판매 등으로 오프라인 시장까지 저변을 넓혀왔다. 특히 올리브영 입점 당시에는 론칭 30여 분 만에 전 제품이 완판되며 전체 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대표 제품인 헤어 리프팅 샴푸는 KAIST 특허 성분 ‘LiftMax 308™’을 담은 탈모 기능성 제품으로, 단 1회 사용만으로 모발 굵기 19%, 모발 볼륨 87% 개선 효과를 보였다. 2주 사용 시 모발 빠짐이 약 70% 감소하는 임상 결과도 확보했다.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 Interfaces에 효능이 게재됐으며, EWG 그린 등급 전 성분·비건 포뮬러·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까지 받아 민감성 두피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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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폴리페놀 팩토리 |
엄성준 그래비티 영업본부 이사는 “이번 약국 진출은 과학적 효능을 중시하는 약사들의 꾸준한 신뢰와 문의 덕분”이라며, “약국 상담을 통해 두피 고민 소비자에게 전문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전문 채널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래비티는 수도권 약국 판매 성과를 기반으로 4분기에는 충청·영남·호남 등 전국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2025년 9월 일본 라쿠텐 론칭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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