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 현재 5.97% 오른 9만2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이 회사 솔루션을 활용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 대구 구병원에서 진행된 담낭 절제 수술에 복강경 수술보조 솔루션이 투입돼 수술을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이처럼 국내 기술로 개발된 복강경 수술 보조 솔루션이 실제 수술에 활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2~3명의 수술 보조 인력이 장시간 내시경 카메라를 들고 있어야 하는 힘든 작업을 협동로봇이 대신하면서 의료 현장의 노동 강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산업용로봇 중에서 협동로봇 제조 및 솔루션 제공 사업을 하고 있다.
2015년 4개의 협동로봇을 개발했고 2020년 6개의 모델을 추가 출시하면서 협동로봇 시장에서 최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협동로봇에 토크센서 방식과 중력보상기술을 적용해 안정성과 정밀성을 향상시켜 안전 등급 중 최고수준인 Performance Level e등급과 Category 4 등급을 취득해 최고수준의 제품성능을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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