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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올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노 회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며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자명하다.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가진 있는 모든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지난해에는 의미 있는 성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저력을 증명했다"면서 "주춤했던 의약품 수출은 다시 고성장세로 돌아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을 전망되며 국산신약이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잇따라 승인을 받으며 경쟁력을 확인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노 회장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묵묵히 헤쳐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 회장은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에 따른 고환율 등은 산업계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으며, 새해 역시 시장환경의 변화와 각종 제도로 인해 내일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약바이오가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는 협회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290여개 회원사들과 함께 부단한 투자와 혁신으로 산업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 2025년을 '제약바이오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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