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3분기 매출 645억·영업이익 79억…해외사업 성장세 지속

신현수 기자 / 2025-10-29 14:09:31
해외 사업 확대로 글로벌 매출·이익 성장
수익성 중심 제품·서비스 비중 강화로 구조 개선

안랩(대표 강석균)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45억원, 영업이익 79억원(별도기준 매출 572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2024년 3분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은 40억원(-5.8%), 영업이익은 6억원(-7.6%) 감소한 수치다. 다만 1~3분기 누계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억원(3.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억원(2.2%)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8억원(-6.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억원(7.5%)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이 31억원(1.9%) 증가, 영업이익은 11억원(5.7%)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안랩은 이번 분기에 수익성이 높은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전체 매출에는 일부 영향을 받았으나, 전반적으로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Rakeen)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법인 등 해외 사업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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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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