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분 현재 4.80% 오른 9만8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이 회사가 215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 고대역폭메모리(HBM) 공정을 위한 장비 추가납품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SK하이닉스와 '듀얼 TC본더 1.0 그리핀' 장비를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 장비는 HBM 공정에 사용되며 수직으로 쌓은 D램을 웨이퍼에 열로 압착하는 일을 수행한다.
이에따라 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에서 수주한 계약 물량만 약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후 제조용 장비의 개발 및 출시를 시작했다. 최첨단 자동화장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생산장비의 일괄 생산라인을 갖추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EMI Shield 장비는 스마트 장치와 IoT, 자율주행 전기차, 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 UAM 등 6G 상용화 필수 공정에 쓰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장비인 'VISION PLACEMENT'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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