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금·보증금 일부 지원 등 점주와의 동반 성장 강화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수도권 핵심 입지인 신논현역 인근에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 매장인 빽다방 신논현역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핵심상권 창업지원은 높은 권리금과 초기 자본금 부담으로 진입이 어려운 주요 상권에서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수 있도록 본사가 직접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매장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거점 역할을 하며, 본사 주도형 상생 모델로 운영된다.
이 제도는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도입이 결정됐다. 인테리어, 간판, 설비 등 매장 개설에 필요한 비용을 100% 본사가 부담하며, 핵심 상권 내 점포 오픈 시 필요한 권리금과 보증금 일부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는 초기 투자와 운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 매장인 빽다방 신논현역점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해 브랜드 노출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매장 오픈을 넘어 신제품 출시나 마케팅 활동을 우선 적용해보는 대표 안테나숍 역할도 수행한다.
![]() |
▲ 자료제공=더본코리아 |
점주 선발은 기존 더본코리아 브랜드를 운영 중인 점주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위생, 직원 관리 능력 등 내부 공정 절차를 기반으로 평가하며, 식약처 위생등급 등 객관적 지표를 종합한 점수 결과를 통해 투명하게 선정한다.
![]() |
▲ 자료제공=더본코리아 |
더본코리아는 이번 빽다방 신논현역점을 시작으로 다른 브랜드에서도 핵심상권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사이니지, 신메뉴 테스트, 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을 시범 운영해 향후 브랜드 전략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핵심상권 창업지원은 초기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여 점주가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점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