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파라과이 등 6개 국가 초청 연수

김보람 / 2024-09-02 14:45:50
금융포용 모델 전파 및 개발도상국 역량 강화 지원
▲ 최훈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가운데)와 초청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회관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초청 연수' 수료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CWN 김보람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MG인재개발원에서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다국가 새마을금고 초청 연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연수 과정은 한국 개발 경험과 분야별 기술 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총 6개국(벨리즈·부룬디·콜롬비아·카자흐스탄·케냐·파라과이)에서 온 13명의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설립 필요성과 성공 사례 전수를 목표로 연수는 진행됐다. 

연수 과정은 새마을금고의 원리, 저축‧대출 등 금고 운영 노하우 전수와 정보통신(IT)센터 방문 등 현장 견학으로 이뤄졌다.

최훈 지도이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각 국가에서 새마을금고 모델을 활용해 농촌지역 금융 접근 기회 증대 및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금융 포용성 증진에 기여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미얀마와 우간다, 라오스 총 3개국에 현지 주민주도로 57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CWN 김보람 기자
qhfka7187@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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