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포스코홀딩스 바나듐 전해액 생산 검토에 주가 '방긋'

최준규 기자 / 2024-03-25 14:32:39

[CWN 최준규 기자] 코센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 현재 0.32% 오른 314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포스코홀딩스가 바나듐 전해액 생산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 관계사인 엑스알비는 세계 최대 출력 성능의 바나듐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내 전략투자 부서는 지난해 말 바나듐 전해액 사업 관련 연구·조사를 요청했다. 현재 보고서 초안의 추가 보완이 이뤄질 예정이며 최종 보고서가 나오면 최고경영자 검토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바나듐 배터리는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장주기 ESS용으로 리튬이온배터리(LIB)보다 더 적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센이 하고 있는 스테인리스 강관은 길고 좁은 형태의 관으로 내식성이 우수해 건설, 조선, 자동차, 기계, 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된다.

창립 후 50년 넘게 스테인리스 강관의 제조 및 판매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꾸준히 국내 시장점유율 상위권의 위치를 유지 중이다.

14인치 자동조관기 및 온라인 열처리기 설치 등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품질기준을 강화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