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전력기기 수요 급증에 주가 '뜀박질'

최준규 기자 / 2024-03-18 14:32:44

[CWN 최준규 기자] 일진전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 현재 17.17% 오른 1만7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전선을 비롯한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 종목은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이 기간 상승률은 35.7%(4640원)에 이른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전력선과 변압기, 중전기 등의 수주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점이 주가 상승을 끌어올린 동력으로 해석된다. 

작년 말 수주잔고는 12억9778만달러로 1년 새 2배 넘게 늘었다. 또한 지난 15일에도 쿠웨이트 수전력부(MEW)와 1282억원 규모의 300kV(킬로볼트) 초고압 케이블 공급계약을 맺었다.

일진전기는 저압부터 초고압까지 다양한 전압의 전선을 비롯해 변압기, 차단기 등의 중전기기, 그외 전력 시스템을 구성하는 전력기기 등을 생산하는 종합 중전기 기업이다.

인천국제공항, 영흥화력 3, 4호기, 포스코, 한전 북당진-신탕정·고덕-서안성·을왕분기,전남도 임자권역 태양광발전소 등 국내 대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초고압 케이블 분야에서도 쿠웨이트, 싱가폴, 방글라데시, 노르웨이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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