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미디어 산업의 융합...KOBA 2026 코엑스서 개최

신현준 기자 / 2026-05-14 14:45:04
▲제34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6’이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CWN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 산업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최신 기술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제34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6’이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방송 3사를 비롯해 소니, 파나소닉, 캐논 등 미디어 관련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KOBA 2026은 최근 AI 기반 미디어 제작 도구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흐름에 맞춰 ‘AI가 깨우는 미디어 시대, 콘텐츠가 연결되고 창작이 진화하며 융합이 열린다’를 주제로 정했다.

이번 KOBA 2026에서는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산업 전반의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참가 기업들은 4K·8K, XR, VFX, AI, 스마트TV, 디지털 콘텐츠, 카메라, 송출·송신 장비 등 첨단 방송미디어 장비와 조명·무대 관련 장비를 선보인다.

AI와 결합한 업계 트렌드와 기술 동향은 컨퍼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 컨퍼런스인 ‘KOBA 월드 미디어 포럼’에서는 ‘경계를 넘어, 방송의 미래로’를 주제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방송·미디어 제작, XR·VFX, 클라우드, 라디오의 미래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KOBA 2026은 참가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KOREA 스테이지에서는 여러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콘텐츠 아레나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운영되며, 스트리머와 인플루언서의 방송이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영상 제작 및 편집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1991년부터 시작된 KOBA는 국내 미디어 산업 동향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장으로 자리 잡았다. 2000년대 방송 디지털 전환, 2010년대 1인 미디어 시대를 거쳐 2020년대 VFX, XR, OTT 등 기술 변화의 흐름을 함께해왔다.

방송기술인연합회는 “이번 KOBA 2026은 AI를 통해 새 국면으로 진입한 방송·미디어 시장의 현재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올해 주제는 단순한 전시회 슬로건을 넘어, AI가 방송·미디어 산업 전반에 가져오는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하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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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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